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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관님 힘내요! - 절대요격WARS

by yepan 2015. 10. 26.




- 절대요격워즈


ACQUIRE에서 출시한, 절대요격WARS! 


 

이 작품을 한글화 해줄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솔직히 말해서, 이걸 한글화 한다는건 유통사로써도 굉장한 모험이 아니였을까 한다. 많은 비용이 투자된 대작게임도 아니고, 그렇다고 인기 캐릭터가 끼워져서 판매되는 것도 아니고, 이미 다른 곳에서 많은 칭찬을 받아 이미 많이 팔린 게임도 아니거니와, 딱히 유명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이 게임을 한글화 한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놀랐다. 

 

많은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로써, 더군다나 한글화까지 해주었다는 그러한 게임을 구하지 않고는 베길 수가 없었기에, 이렇게 게임을 구해보고 지금까지 플레이하며 느낀 바를 적어보고자 한다.

 

이 후 내용은, 하나의 가상 시나리오로 적으면서, 리뷰를 할 것이니 리뷰 같지 않은 리뷰로 보이길 원하는 바이다. 내용에는 일부 과장의 있기에, 보기에 불편하면 스샷과 영상만 봐도, 충분한 재미를 알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 요새 글을 잘 읽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고로 한줄요약을 하자면, "재미있다." 로 줄일 수 있다.


- 첫 사령관으로써 발령을 받고, 도착한 직후 사진 한방.

 

불가시의 종말’, 이는 참으로 무서운 현상이었다. 아무런 이유 없이 생명체들이 죽음을 마주보며, 서서히 기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그나마 기력이 있는 생명체들은, 이 현상을 막아보고 다시금 생명을 이어보고자 하여, 수많은 노력을 하는 역사로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그 사람들에 의해 발견된 수수께기의 지하자원, 속칭 알터나이트’. 이상하게 이 자원의 주변에는 식물이 살아 있었다. 죽어가는 식물이 아니라, 멀쩡히 살아있는 식물로써. 이에 이 자원이 어떤 것이기에 생명이 살아 숨쉬는지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이 사람들의 연구로 인하여, 알터나이트의 주변에 있으면 불가시의 종말을 피해갈 수 있다는 것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이론상으로는 아직까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이 알터나이트 근처에 있으면, 인류는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내 선조들은 이 알터나이트 근처에 집을 짓고, 그 집들이 모여서 하나의 마을이 되고, 마을이 모여 도시가 되었다.

하지만 평화도 잠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자 거대한 괴수(이하 에너미)가 나타나고 도시를 파괴하기 시작하였다.

이 에너미들이 대체 왜 도시를 공격하는지는 아직까지 알 수 없다. 다만, 이 에너미들은 도시를 파괴하고 나면 알터나이트와는 관계없이 그냥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는 것만 알 수 있을 뿐이다. 마치 성에 갇힌 공주님을 구하러 온 기사처럼, 장황하게 적들을 없애고 공주를 구출한 뒤, 아무일 없다는 듯이, 별거 아니라는 듯이 뒤 돌아서 쓱- 미소 한번 지어주고 손 흔들고 평화롭게 가는 것 같이, 그저 알터나이트에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은채 다른 곳으로 이동을 묵묵히 할 뿐이다.

하지만 인류도 이대로 당할 수 없었다. 에너미에게 공주이건 아니건 간에 인류도 알터나이트는 생존의 수단이자, 자신들에게도 공주나 다름없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 에너미를 없애기 위해, 인류의 생존을 위해, 요격 기구도시를 건설하여 자기방어를 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역사를 배우고, 나는 거대한 에너미에게서 사람들을 지켜야 한다고 다짐하였다. 이렇게 나는 사관학교에 지원하여 들어가게 되었고, 첫 발령지로 작은 도시, 킴벌리의 수호자로써 부임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만나게 된건 부사령관 토우와씨. 첫 만남부터 좋은 인상이었고, 굉장한 미인이었기에 상당한 호감을 가지게 된 찰나,

 

- 난 대체..

 

적어도 나는 부사령관의 사정권 밖에 있다는 사실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매우 실망스러웠지만, 그래도 나는 사령관이다. 부하에게는 품위를 잃어서는 안된다. 뒤이어서 다른 부대원들의 인사를 받았다. 총 부대원 4. 4명으로.. 도시를 지킨다라.. 물론 선조들의 많은 노력으로 인하여 몇 번의 조작으로 도시를 방어할 수 있지만, 그래도 4명이라.. 적어도 6명은 있어야 이 사령부의 관제시스템이 제대로 동작을 할텐데, 불안하긴 하다. 이제 어떻게 명령을 내리고, 어떻게 지휘를 해야 효율적으로 사람들을 지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 26살은 노처녀랍니다. 그것도 자기 스스로 말한거예요... 


... 니가 노처녀면 난 대체... 아 우선 눈물 좀 닦고... 이윽고 뒤에 있는 치사는 토우와를 놀리며 자기는 절대 노처녀가 안된다고 선언을 하고 있다. 우선.. 토우와가 부사령관이고 치사는 관제부사관으로써.. .. 관두자.. 애초에 4명이 그냥 친하게 지내며 군대가 아닌 일반 회사처럼 행동하는거 같은데.. 나도 여기에 그냥.. 적응해야 할 것 같다. 뭔가 나사가 하나씩 빠진 느낌의 부대다.. 내가 원한 부대는 이런 곳이 아닌데 말이지..

 

- 모두의 소개를 받고 이루어진 도시 소개 및 시찰.


 모두에게 소개를 받고 난 뒤에, 우선 토우와의 안내를 받으며 도시의 설명부터 듣기로 했다. 부임해서 도시에 대하여 하나도 모른다면 정말 말도 안되는 처사이고, 적어도 일은 제대로 해내어 중앙의 간부로 나가기 위하여.. 이건 물론 나만의 생각이지만, 아마 총사령관님에게 잘 보이면, 그리고 도시의 발전을 보이면서 사람들을 잘 지켜내고 있다고 하면 출세의 길이 열리겠지. 열심히 해서 이 도시에서 벗어나보자! 그런고로 지금은 토우와가 설명해주는 도시에 특성에 대해 잘 알아둬야겠지!

 

- 이윽고 배우는 도시 운영.




영상이 보이지 않을때 : http://www.youtube.com/3uZVUHJjpV4


 녹색 구역에는 건설을 할 수 있으며, 각 구역에는 해당하는 건물 조건이 또 따로 있고, 이는 법 몇 조 몇 항에 의거하여... 아 설명 진짜 길게하네... 이미 다 알고 있는 사항이기도 하고.. 이런건 그냥 니들이 알아서, 건설해야 한다고 허가서류 가져오면 내가 도장만 찍으면 되는데.. .. 그냥 간단하게 표현해서, 회색이나 구역이 아예 설정되지 않은 곳은 아직 건설할 수 없다. 아직 내 짬과 계급이 이걸 해제할 수 있는 권리가 없기 때문이다. 녹색구역은 그나마 허가가 된 구역인데, 회색 구역은 뭐 대지가 오염되서 어쩌고.. 결론은 아직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냥 이렇게 몇마디만 적으면 되는데 법 조항 들먹이면서.. 아 머리가 진짜 아파오네.. 왜 노처녀인지 제대로 알 수 있었다.. 역시 사람은 외모만 봐서는 알 수 없다.. 



 

.. 이런 여러 가지 이미 알고 있던 설명을 다시 들으니 뭔가.. 매우 지친다. 킴벌리에 온지 어연 3시간, 벌써부터 몸과 정신은 피폐해져 있었다. 왠지 나 여기 잘못 온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 ..이건 대체..

 

- - -. 경고음이 기지 내에 크게 울리기 시작했다. 설마 부임한지 하루도 안지난 상태에서, 에너미가 습격을 한 것인가?! 아 이런.. 방어는 실패할 것 같지는 않지만.. 왠지 가기 싫다.. 우선 평상시 하던 대로 애들이 안해주려나 하는데.. 토우와가 반짝반짝 거리면서 결의에 찬 눈빛으로 나를 보고 있다.. .. 갈 수 밖에 없잖아.. 젠장..

 

- 내가 안와도 되었었는데.. 굳이 온 이유가 뭐냐..

 

결국 이번 전투에서 나는, 그저 하나의 방관자일 뿐이었다. 멍 하니 그저 화면만 지켜보고, 부대원들은 포를 이용하여 다가오는 에너미들을 제거하는 것을 구경하는 사람. 다만 이 에너미들은 사방에서 오기 때문에 포의 사정거리를 잘 이용하여 에너미들을 제거해야 한다는건 새로이 알게 되었다. 포 사정거리는 관제화면에서 붉은 선으로 표기해준다고 하고.. 적이 오는 방향을 광범위한 레이더로 적을 식별하여 다가오는 방향을 관제화면에 표기해준다고.. 그리고 이 부대의 방어시설은 정말.. 엉망이라는 것도.. 여기 대체 어떻게 지금까지 버틴거지? 생각하면 기적이라고 밖에 할 수 없었다. 그리고 내가 여기 있다는건.. ..좌천인가?!

 

- 그리고 칭찬을 원하시는 토우와씨.

 

눈빛을 반짝이면서 누가 가장 잘했나요! 그 사람에게 잘했다고 해주세요! 라고 하는데.. 이거 다른 사람 지목하면 왠지 내가 매우 위험할꺼 같은 느낌이 들었다. 왜 미소를 짓는게 악마의 미소처럼 보이는건지... 토우와씨가 가장 잘했에요.. 실은 치사가 가장 잘했지만..

 

- 미안한지 알면 직접 다가와서 바로 앞에 미소진 얼굴 들이대면서 누구 칭찬할꺼냐고 묻지 말라고!!




영상이 보이지 않을때 : http://www.youtube.com/HUtVKkRCROY
 

전투가 끝나고 승전보를 사령부에 알리고, 주변에 에너미를 막았다고 정보를 전송하였다. 이로써 오늘 하루는 끝나는 것인가.. .. 아무런 생각도 하지 말자. 우선 토우와에게 전투 수고했다고 말하고, 뒷정리는 부탁한다고 하고 도망쳐 나왔다. 왠지 뒤에서 토우와가 계속 불렀던거 같지만, 그냥 신경쓰지 않고 관사로 직행하였다.

우선 서류에 적혀있는대로 관사를 찾아갔는데 뭐.. 문도 그냥 열려있고.. 짐은 아직 다 도착하지 않은거 같고.. 이에 대해서는 이제 귀찮으니.. 오늘은 빈방같은 곳으로.. 아무데나 들어가서.. 잠이나 자기로 하였다.

 

- 이주민?

 

자고 일어나니 정신은 매우 맑아지고 왠지 모르게 개운하고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조만간 토우와에게 말해서 제대로 된 관사 배정을 말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사령부로 나서는 순간, 하늘에 거대한 비행선이 지나가는 광경을 목격하였다.

무슨 일인지 몰라 우선 사령부로 들어가서 치사에게 물어보니, 어제의 승전보를 주변에서 듣고 사람들이 이주하려고 온 '단델라이온' 이라는 비행선이라고 하였다. 하긴 어떠한 도시라도 정원은 정해져있고, 안전한 곳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이주하는 사람들이 많다고는 들었지만... 저 사람들은 이 도시가 어떤지, 그리고 이 도시를 지키는 사람들이 어떤지 알고서 이주하는 것일까? 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반성하게 되었다. 결국, 출세를 떠나서 나는 이 사람들의 목숨을 쥐고 있는 것이었기 때문에, 반드시. 무슨 일이 있더라도. 도시를 수호하는 사령관으로써, 이 사람들을 지키며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 이 둘 뭔가 묘한 분위기가...

 

다짐을 하고 나서 뒤를 돌아보니 저 둘이 서류 한 장 들고 대기하고 있었다. 첫 부임하고 하루가 지나고, (정식으로 출근하는건 오늘부터지만.) 이윽고 받는 첫 결제 서류다. 받아보고 내용을 듣자하니 이번 분기의 목표가 남겨 있었다. 내용을 살펴본 후 누가 이걸 개발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오늘 새벽에 챈들러라는 무기개발연구자가 우리부대에 배속되었다고 말을 해주었다. 누군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을 들어보니 1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천재라고 한다. 앞에 수식어는 뭔가 좀 묘한 느낌을 받았지만, 천재라고 하니 뭐.. 우선 개발부터 어떻게 진행해야 할 것인지 물어보기로 하였다.

 

- 사령부 내부 찰칵. 빈 두자리가 너무 서글프다..

 

- 개발실의 챈들러. 묘하게... 거리를 두고 싶어진다.

 

개발실을 안내해달라고 하니 개발실은 이 내부에 없고, 외부에 있다고 한다. 그럼 어떻게 제작하냐고 했더니 우선 개발실부터 연락하고 나면 알 수 있을꺼라고 하여서.. 거 참.. 직접 설명해주면 어디가 덧나는지 몰라도 우선 연락해보았다. 이윽고 챈들러라는 사람과 연결이 되어 여러 가지를 물어보니, 자신에게 일정 금액을 주면 설계도를 작성해 주겠다고 하였다. .. 뭔가 좀 이상하다. 무기 같은건 군 어디에 보급된다고 보통 그렇게 되어 있지 따로 설계도를 주고 만들라니? 이상하다 싶어서 물어보니 자세한건 쳐묻지 말랜다...

생각하니 어처구니가 없었다. 애초에 개발실은 존재하긴 하지만 이런 작은 부대에 개발실이라니? 군수과에 말을 하여 보급 받으면 되는게 아닌가! 하고 말을 했더니 답변은 가관이다.

챈들러 : “그럼 니가 설계하고 만드셈"

.. 뒷통수 거하게 맞은 기분이다..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챈들러에게 일정금액 보수를 주고 나서야 설계도를 얻을 수 있었다.. 보수를 줘야 설계도를 준다니!! 나중에 반드시 보고해야겠다.. 비리 연구자로써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존재로!!

결국 겨우 설계도를 얻고 나서 분기별 목표대로 차근차근 나아가기 시작했다. 뭐 이 사이 몇 번 에너미의 공격이 있었지만, 새로 설치한 미사일의 활약으로 대형 에너미들은 가볍게 대처할 수 있었다. 

 

- 이젠 완벽하게 동료로 인식되었나보다.. 사람이 변한다는건 이런 것일까.

 

어느정도 에너미들을 처리하고 보고를 하다보니 사령부에서 다른 요원들까지 파견해주었다. 이제 빈자리는 있지 않고, 오히려 저들의 피로를 걱정해줘야 하는 처지에 이르렀다. 하긴 효율적은 근무를 통하여 최고의 기량을 뽐내도록 이끌어낸다는건, 내가 해야 하는 일 중의 하나니 부대원들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애가 좀 지쳤다 싶으면 쉬도록 업무강도를 약하게 하고 이런 식으로.. 자리를 교체해서 피로를 관리해야겠다.

 

- 부대원들의 체력을 관리해야 한다. 자동으로 체력 회복!

 

이후 여러차례 에너미들의 습격을 막아내면서 무기를 개발하고, 실전배치하고 보고하고.. 이러한 나날들의 여러차례 지나갔다.

 

- 이제는 추가 임무까지 주어진다.

 

점점 실적이 쌓이니 사령부에서도 직접 임무를 하달해주었다. 이 오합지졸들을 데리고 이정도의 성과를 내다니.. 아무래도 나는 보통 뛰어난게 아닌거 같다. 그리고 이윽고 다른 도시의 사령관까지 겸하라는 명령까지 내려와, 몸은 하나인데 보호해야 할 도시가 늘어나버렸다. 이거 이러다 내가 먼저 과로로 쓰러지는게 아닐까.. ..

 

- 두 번째 도시. 메디나.

 

그래도 상층부의 명령은 무시할 수 없으니, 두 번째 도시도 방어를 하도록.. 그리고 발전을 시켜 사람들이 안전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야겠다고 다시금 다짐하게 되었다. 그러던 찰나, 이상한 놈이 나타나버렸다.


- .. 이녀석은 뭐지?

 

처음 보는 형태의 에너미, 어떤 에너미인지 파악조차 되지 않았다. 하지만 부대원들은 왠지 모르게 매우 평화로워 보였다. 토우와에게 왜 이리 평안하냐고 물어보니

토우와 : “뭐 뻔한거 아니겠냐요. 그냥 없애면 되죠!”

.. 처음 보는 형태인데.. 매우 쉽고 가소롭다는 듯이 말하는 토우와를 보고 내가 괜히 걱정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이 되었다. 이윽고 저 에너미가 사정권에 들어오고, 격추를 시도하려고 미사일을 대거 발사 하였다.

 

- 정체불명의 에너미는 예상외로 매우 강하다!!

 

- ..이대로 질 수 없다!

 

결국 챈들러가 설계해준, 최종병기 버스터캐논을 통하여 적을 없애긴 했지만, 저러한 적이 여러차례 나오면 굉장히 힘들어질 것 같다.



영상이 보이지 않을때 : http://www.youtube.com/v1pu6K1f3QY

 

영상이 보이지 않을때 : http://www.youtube.com/lMGGXAy2Q5U


- 결국 이기긴 했지만..

 

상처뿐인 승리. 예상치 못한, 정체불명의 적의 공격. 아무래도 적의 공격을 항상 수월하게, 쉽게 막았다고 생각했다가 제대로 당해버릴뻔 했다. 아무래도 갑자기 다른 도시의 연락이 끊기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저런 녀석의 소행인 것 같다. 우선 사령부에 보고는 하였으니, 다른 도시들에게도 알려져 대비를 할 수 있게 되겠지. 앞으로 피해는 최소화 될 것 같다.

 힘들게 보스전을 치르고 난 이후.. 시작된 오늘, 아직 내 임무는 끝나지 않았고, 현재진행형이다. 아직 갈길은 많이 남았지만, 그래도 내가 부임한 도시, 나를 믿고, 부대원들을 믿고, 이 도시를 믿고 찾아오는 사람들 위해서, 오늘도 불철주야 노력하면서 도시를 지켜야겠다.

힘내라! 사령관!

 

 

















* 마지막. 전투 패배...


영상이 보이지 않을때 : http://www.youtube.com/f-pWX_9mm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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