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부로 진행되며, 그중 1부 입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오후 GTA 5 비공개 핸즈 오프 데모 시연회에 다녀왔습니다.
철저한 비공개 행사 였고, 미디어 기자중 일부만 초청된 행사였으며,
참석한 락스타 본사 관계자 및 국내 관계자도 비밀리에 붙여 진 행사였습니다.
운이 좋게도, 마지막 타임에 혼자 참석 한 관계로 많은 얘기와 독점적인 설명을 나누었고
질문 답변의 기회도 있었습니다.
아마 인생에 길이 남을 시연회가 아니었을까 생각되네요
VIP초청 시연회도 아니고!! 혼자서 1시간 반 동안 관계자 분들께 둘러싸여 시연회를 가졌으니까요!
이하 내용은 쉬지않고 메모해 놓은 내용과 배포된 자료와 스크린샷으로, 이미 해외 뉴스 등을 통해 알려져 있는 내용도 있지만,
예판넷 답게, 새로운 질문도 했으므로, 가감을 더해 3부로 나누어 공개 할 예정입니다.
긴 프리뷰에 앞서, 먼저 한마디 하고 간다면,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지금 당장 지르세요!!
한글화된 GTA5 를 말이죠!
- 1부 -
전반적인 GTA 5 시연 정보와 GTA Online의 최신 정보 공개
먼저 국내외 락스타 관계자에 의해 이루어진, 시연회 시작은 가장 최근 공개된 GTA 5의 한글음성 트레일러(GTA 5 게임은 한글 자막입니다. 시연회를 위한 특별한 음성 버젼이었습니다.) 를 시작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트레일러 감상이 끝나고,
락스타 관계자의 눈앞에서의 플레이 시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시연에 플레이된 버젼은 PS3용 이며, 데모 시연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버젼입니다.
그렇다고 실제 게임과 완전히 다른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를 모두 보여주기 위한
버젼입니다.
먼저 비행하는 프랭클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배경은 로스 산토스 도심 에서 1km 정도 떨어진 시외 공간으로,
산악지대와 자연이 가득한 공간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프랭클린은 가장 GTA 5의 세명의 주인공 중 한명으로,
남 부 갱단 출신으로 가장 젊고 영리하다고 합니다. 지금도 남부 로스 산토스에 살고 있습니다.
프랭클린은 패러 글라이딩 이라고 하나요? 글라이더는 아닌데,
여튼 밑으로 뛰어내려 낙하산을 펼칩니다.
이어서 PS3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그래픽이 펼쳐 졌습니다.
이것은 그래픽의 아름다운 부분이라기보, 기술적인 부분인데, 해외 뉴스에서도 다뤘던 부분입니다.
리얼타임으로 돌아가는 로스 산토스의 모든 지형이 눈에 보이고,
이것이 풀타임으로 점점 확대 되어 갑니다.
공중에서 낙하산을 컨트롤 하면서, 카메라도 마음것 조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밑에 도시와 자연들은 점점 상세한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도저히 PS3에서 로딩 없이 구현할 수 없을 것 같았던 방대한 지형이 실제로
하나하나 세부적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지면과 가까워 졌을때, 나무와 산은 물론, 사슴과 동물들도 간혹 보입니다.
동물은 GTA 5에서 처음 등장한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지금까지의 씨리즈와는 달리, GTA 5는 처음부터 모든 지역이 오픈 되어있습니다.
맵은 도시인 로스 산토스와 교외인 블레인 카운티, 두개의 주요 지역으로 분포되어있습니다.
설명상으로 다음과 같은 모든 지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산
■ 강
■ 호수
■ 군부대
■ 해변
■ 바다
■ 농지
■ 사막
■ 고밀도 도심 지역
■ 그 외
이윽고, 산악 지대에 착륙한
플랭클린이 조금 이동하자, 계곡과 호수가 보이고, PS3버젼 오픈월드의 아마 극강이지 않을까 한 그래픽의
자연의 묘사가 들어옵니다.
오픈월드가 아닌, TPS나 어드벤쳐는, 한쪽만 텍스쳐가 있거나,
못가는 곳은 겉모습만 처리하게 되므로, CPU와 GPU를 표현에 집중하여, 좀더 사실적인 묘사가 가능하지만
오픈월드는 훨씬 자유롭고, 실시간 반응해야 하는 개체들이 한 화면에 굉장히 많이 표현되므로,
굉장히 많은 연산이 필요하여 그래픽 적인 부분이 많은 희생을 당하는 것이 정석입니다만,
GTA 5는 실로 PS3로서 극한을 끌어낸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물표현은 PS3의 한계까지 표현했으며, 거기에 낙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인공도 물론 낙시는 물론, 사냥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간혹 프레임이 저하되는 경우도 물론 있지만, 이정도의 그래픽으로 모든것이 리얼 타임이고,
특히 GTA 5에서는 물리연산과 모든 개체의 반응에 굉장히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이런 배경에서의 이런 그래픽은 정말 PS3로 불가능 한게 아니었을까 하는 의문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추후, 질문을 직접 해 보았는데, 감히 세계최고라고 부를 수 있는 스튜디오에서,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고, 기술적으로도 굉장히 많은것이 집대성 된,
기술적으로도 PS3와 xbox 역사에 남을 만한 명작이 될거라고 당당히 장담하더군요.
이 부분에서 설명을 들었는데
맵의 크기는 레드 데드 리뎀션의 3.5배 이며,
GTA 4와 레드데드 리뎀션, 그리고 GTA 산 안드레스 를 모두 합친 것보다도 더 크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그 크기와 표현과 물리엔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어떤 무엇을 하며 인생을 표현 할 수 있을까에 집중하여,
어떤 오픈 월드 게임과도 비교할 수 없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어떤 도전, 미니게임, 스포츠, 무려 18홀 게임이 가능한 골프, TV보기, 오토바이, 자동차, 그리고 GTA5에 첫 등장하는 자전거!
(나중에도 말씀드리겠지만, 이 중 TV 보기만도 무려 1시간 20분이 넘는 분량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그야 말로 TV만 보고 있어도 되는 ,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게임인것이죠!! )
프랭클린은 여기까지 진행하고
다른 캐릭터로 넘어 가게 됩니다.
3명의 주인공과 실시간 캐릭터 전환, 이것이 바로 GTA 5의 또하나의 특별한 특징입니다.
임무 중이 아닐때는 자유롭게 탐험과 캐릭터 전환을 할 수 있으며,
이때, 어떤 장소, 어떤 일에 있는지는 플레이어는 바뀌기 직전까진 알지 못하지만,
실제로 게임에서 함께 시간이 흘러가게 되므, 굉장히 많은 장소와 이벤트가 준비 되어있다고 합니다.
미션 등에서 강제로 전환이 될때도 있지만,
이렇게 직접 캐릭터를 변경 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를 변경 할때 왼쪽에는 각 캐릭터의 스테이터스가 상세히 나옵니다.
이 중 가장 위에는 스페셜 이란 어빌리티(능력치) 가 있는데,
이것은 조금 이따가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굉장히 맘에 드는 캐릭터 변경 씬을 지나, 트레버라는 케릭터로 옮겨 집니다.
어제 진탕 술을 먹은건지 싸운건지, 주위에는 폭주족들이 나뒹굴고 있습니다.(GTA 전편에 등장했던 폭주족 이라고 하네요)
트레버는 GTA 역사상 가장 미치광이 주인공 케릭터로, 딱 봐도 그렇게 티가 납니다.
해변에서 시작하는데,
이 트레버 케릭터로 GTA 최초의 수중 오픈월드 가 시작됩니다.
참고로 이 해저 밑 바다까지 합친다면, 레드데드뎀프션의 무려 5배의 맵이 된다고 하네요;;ㄷㄷ
수중표현과 움직임도, 마치 수중게임을 위한 게임처럼 부드럽고 잘 표현했습니다.
바다의 파도와 물결 표현도 아주 훌륭합니다.
이때 설명이 있었는데, 바로 날씨 효과에 관한 얘기가 잠시 있었습니다.
실시간으로 전체 맵에 어디는 비가 오고 , 어디는 흐리고, 어디는 맑은 날씨이고 하는
날씨 효과가 완벽해 졌다고 합니다.
또한 한가지 더 특징이 있었는데, 바로 BGM입니다.
수중에서도 BGM이 들려오고, 각 사건이 있을때 마다 혹은
몰입도 증가와 긴장감 조성을 위한 많은 BGM이 준비 되었고, 실제 효과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좀 이따 보게 될 메인 미션에서의 BGM은 정말 가슴 뛰게 만들더군요!!
바닷속을 유유히 야영하다, 상어를 만나서 얼른 수면으로 올라왔습니다.
상어를 공격하거나 상어를 피하는 바닷속 미션도 있고 이벤트도 있다고 합니다.
물결에 따른 배의 움직임이나, 수중 속 표현도 아주 멋지게 되어있습니다.
당장이라도 게임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뿐!!
이어서 마이클로 이동 하였습니다.
마이클은 유명한 범죄자, 지명수배자 이지만, 경찰과의 뒷거래로 매우 갑부가 된
그리고, 아주 유유자적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다시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 이 인생이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그런 인생을 살 고 있다고 합니다.
배경은 로스 산토스의 헐리우드인 바인 우드 입니다.
여기서 잠시 설명이 있었는데,
GTA 5 에서 정말 엄청나게 중요해 진 것중에 하나가 바로
"돈" 입니다. 돈은 서브 미션, 미니게임 , 메인 미션 들을 통해서도 벌 수 있고,
투자, 부동산 투자, 기타 많은 것들을 통해 벌 수 있다고 합니다.
돈을 버는 것으로 정말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집, 커스터 마이즈, 자동차 개조, 문신은 물론, 광광 투어를 한다든지,
실제세계에서 돈으로 가능한 , 그리고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잠시 번화한 바인우드 밤거리를 걷다가,
이상한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이 있었는데,
GTA 4에서 등장한 전화 대신 드디어 발전한 "스마트 폰"이 등장합니다.
이 스마트 폰으로 그 코스프레 사진을 찍었는데 마치, 진짜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사진을 실제 SNS로 공유하거나,
아니면 이 GTA 세계의 SNS에 공유 할 수 있으며,
스마트 폰으로는 웹서핑(GTA세계에서의 웹서핑 입니다.), 각종 앱 실행, 부동산 앱, 주식 앱등
시연을 직접 하진 못했지만 , 많은 앱들이 실제로 실행 된다고 합니다. 물론 택시도 부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시 사이드 미션을 시작 합니다.
왼쪽 아래 맵표시를 통해 ? 로 표시되는 이벤트로 가면 진행이 되는데,
이 이벤트는 장소, 시간, 캐릭터 등에 따라 아주 많은 종류가 준비 되어있다고 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파파라치를 피해, 영화배우를 집까지 데려다 주는 미션이었습니다.
먼저, 시연에서는 차가 없었는데, .. 역시나 차를 훔쳐(;;) 와서 여배우를 태웁니다.
직접 운전하여 오토바이를 타고 따라오는 파파라치를 피하며
레이싱 게임에 버금가는(마치 번아웃 파라다이스를 보는 느낌?) 추격전이 펼쳐 졌습니다.
잠중의 라이트 표현과 자동차의 표면 표현등도 매우 수준급으로, 오픈 월드에서는 아마도 콘솔에서 현세대 기기 사상 최고의 표현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계속 중간 중간 대화가 나오고, 여배우와 주인공은 계속 잡담을 나누는데,
이 모든 대화들이 하나하나 모두 한글화 되었다니, 이제 진정한 GTA를 만날 시간이라는것이
정말 온 몸으로 느껴졌습니다.
여배우를 표시된 축소 맵의 목표 지점까지 데려다 주고 미션은 종료 되었고,
150달러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제 각각의 특징과 사이드 미션을 소개하는 시연을 뒤로 하고,
본격 메인 미션인 '습격' 미션을 시작합니다.
(해외 뉴스에서는 이것이 블릿츠 미션이라고 되어있는데, 국내 시연회에서는 습격 미션으로 강조 됩니다.
단, 배포 자료에 의하면 이것은 블릿츠 미션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여 집니다.)
시연에서는 이 '습격' 에 필요한 준비 과정은 생략 했습니다.
이 메인 미션은, 주인공 세명을 동시에 움직이며,
메인 미션을 위해 많은 준비 미션들이 준비 되어야만 진행이 가능합니다.
메인 습격을 성공 시키기 위해, 특히나 이 준비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 준비 미션은 커다란 임무로, 다양한 분업 방식으로 적절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이 필요하지만,
보상 또한 매우 크다고 합니다.
도망갈 자동차를 미리 대기 시켜 놓고, 습격에 쓰일 장비들을 구해 놓는 다든지 하는 준비 과정이 없으면
습격을 진행 시킬수 없습니다.
이때 BGM이 등장하는데, 굉장히 몰입되고 즐겁습니다.
물론, 차를 타면 나오는 라디오도 여전히 유효한걸로 보입니다.
시연은 쓰레기차로 현금 수송차를 터는 미션입니다.
이 미션은 마이클이 계획하며, 그가 열광하는 바인 우드 액션 영화와 큰 관련이 있습니다.
그는 언제난 바인우드 영화처럼 범죄를 연출 하고 싶어 합니다.
이 미션의 상세한 해외 뉴스는 다음 링크도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이 현금 수송차를 습격하는 미션은, 영화 히트 를 모티브로 하는 오마쥬 라고 합니다.
영화 히트는 1995년작, 마이클 만 감독의 유명한 영화로, 로버트 드니로와 알 파치노가 출연한 명작입니다.
영화 히트의 현금 수송차를 터는 장면http://youtu.be/GpNzlh5ALRA
시연에서 너무나 능숙하게 플레이를 진행 해서, 사실 이 부분은 어떻게 해야 하지? 내가 직접 플레이 한다면
어디로 움직여야 하는지 어떻게 알지? 하는 의문이 계속 들었는데,
실제 게임에서는, 미션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지시가 물론 한글로 등장한다고 합니다.
이 미션에서는 FPS 혹은 TPS에 준하는 굉장한 총격전이 연출 되었습니다.
기존 작에서 총 쏘는 모습이 약해보인다는 약점을 완전히 해결하여,
맥스 페인 3의 모든 장점을 흡수, 마치 한편의 FPS를 즐기는 듯한 완벽한 게임이 되었습니다.
또한, 임무에 의한 강제 캐릭터 전환과,
이벤트 발생 후 전투 에서의 직접 캐릭터 전환이 모두 이루어 졌는데,
이 직접 캐릭터 전환은 모두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며,
오른쪽 하단 캐릭터변경 UI 상에 변경 추천 캐릭터가 표시 됩니다.
즉, 어떤 일이 있거나 혹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거나, 위험한 상황에 그 캐릭터가 강조 되어 나타납니다.
이 블릿츠 미션은 굉장히 FPS적인 면도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그 연출과 효과, 그리고 타격음, 움직임, 총의 표현등도
매우 훌륭합니다. 하나의 게임으로 분리 해도 될 정도가 아닌가 할 정도로..
또한 위에 말씀드린데로, 스페셜 어빌리티란 능력치에 의해
각각 3명의 캐릭터가 모두 다른 특징을 갖고 있는데,
프랭클린은 운전을 잘해서, 운전, 추격전 등 때에 블릿 타임처럼 급회전 등 운전하는 자동차가 슬로우모션이 되는것 처럼 시간을 느리게 할수 있는 기능이 있고, 이때 마이클 혼자서만 고속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마이클은 총격전에서의 블릿 타임, 프레블은 접근전에서의 레이지 타임(버서커모드(?))가 있다고 합니다.
화면으로는 프랭클린의 운전 블릿타임 을 볼 수 있었습니다.
미션이 끝나면,
조직원의 실력이 좋을수록 습격 성공 후에 더 많은 몫을 요구합니다. 여러 번의 습격에서 동일한 조직원을 고용하면(그리고 습격에서 살아남으면) 해당 조직원의 실력이 향상됩니다.
또한 막대한 보수를 조직원들끼리 분배합니다.
최종 결과는 획득한 총 금액, 살아남은 조직원의 몫, 소요된 경비, 그리고 발생한 이익 등을 종합해서 계산합니다.
이 시연에서 가장 느낀것은 GTA 5 는 그야 말로 오픈 월드의 집대성이자, 드디어 모든 것을 모아모아 완성시킨
완성 버젼이 아닌가 한 것이었습니다.
GTA 5의 세계에는 다음과 같이 플레이어가 참여할 수 있는 수많은 활동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미니게임 - 예: 베이스 점프, 비포장도로 경주, 사냥, ATM 강도 등.
주변 활동 및 보조 임무 - 예: 현금 수송차 강탈, 히치하이커 납치 등
스포츠 활동 - 요가, 골프, 테니스, 철인3종경기, 오토바이 경주 등
도전 - 스턴트 점프, 비행 도전 등
자산 구입 - 플레이어의 주택, 차고, 항구, 사업체 등
커스터마이제이션
플레이어 커스터마이제이션 - 문신, 헤어스타일, 의상
이동 수단 커스터마이제이션 - 도색 작업, 휠, 썬팅 작업, 그릴, 스포일러부터 성능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서스펜션, 엔진, 브레이크 등의 조정으로 더욱 멋지고 편안한 이동 수단을 제작합니다.
무기 커스터마이제이션 - 소음기, 스코프, 확장 탄창, 레이저 스코프 등
이 모든 것이 GTA 5 세계에서 여러분의 의지대로 가능합니다. 또한 이것들이 모두 마치 시뮬레이션 한듯 진짜처럼 서로 상호 작용을 합니다.
물론 어떤것에는 돈이 있어야 겠죠~
또다른 현실 세계의 시뮬레이션을 게임으로 다듬은것.
그것이 GTA 5 의 느낌이었습니다.
GTA 가 폭력 게임이다, 범죄와 섹스어필이 과도 하다 하는 말이 굉장히 많지만,
이 GTA 5는, 그야 말로 살아있는 인생의 풍자와 위트 로 마치 인생을 시뮬레이션 하는 듯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나쁜짓만 계속 하거나 아무 이유없이 폭력을 쓰게 되면, 역시 경찰도 출동하고, 주위 사람들이 폭동을 일으킨다거나,
몰래 누군가 사진을 찍어 신고를 해 잡혀 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한 주인공들은 마치 실제에 있을 법한 사람들로서, 저는 미드 소프라노스 가 생각 나더군요.
이 주인공들의 스토리가 어떻게 발전되고 그려질지, 과연 범죄만 거듭하는 범죄용 게임에 지나지 않을지,
직접 해보시면 아마 답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GTA 5의 기록적인 부분에 대하여 다시 한번 정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 지형의 면적은 Red Dead Redemption의 3.5배입니다.
■ 물속 탐험을 포함하면 플레이할 수 있는 지역의 규모는 Red Dead Redemption의 5배입니다.
■ GTA: San Andreas, GTA IV, Red Dead Redemption을 모두 합친 것보다 거대합니다.
■ GTA: San Andreas 전체 인구의 텍스처보다 프랭클린 한 사람의 텍스처가 더욱 많습니다.
■ GTA 게임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이동 수단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GTA 게임 시리즈 중 가장 많은 무기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모든 시연을 마치고,
드디어 대망의 GTA Online도 공개 되었습니다.
GTA 온라인의 경우
어제까지 올라온 해외뉴스보다도 많은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일단 가장 강조 되었던 것은, GTA Online은 GTA 5의 멀티 플레이 모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GTA Online은 GTA 5와 완전 독립적인 타이틀입니다.
물론 GTA 5의 모든 게임의 배경과 장치를 공유합니다. 즉 로스 산토스 자체를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그리고 GTA 5를 구매하면 공짜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10월 1일 부터)
하지만, 분명히 다른 타이틀 이라는 것입니다.
내부에서는 이 GTA5 와 GTA Online의 비중을 50 대 50까지 생각한다고 하는, 그런 완전한 독립적이지만, 굉장히 매력적인 온라인 타이틀 입니다.
왜냐하면 GTA 5의 미션을 함께 한다던가 하는 그런 멀티 모드가 아닌,
16명 까지 동시에 리얼 타임으로, GTA 5의 어마어마한 엄청난 지도 안에서 서로 함께 게임을 즐기고,
인생을 즐기고, 습격을 하고, 각종 미니게임, 스포츠(골프, 레이스, 테니스, 기타 등등)를 처음부터 끝까지 즐길 수 있고(골프는 18홀 까지 있음)
세명의 주인공이 아닌, 자신만의 완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완전한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수 있으며,
GTA 5의 맵과 '할것'들을 기반으로 한 리얼 타임 온라인 게임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각종 미니 게임이나 할것 이외에도,
동료들과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이벤트(미션)도 있어서, 10월 1일 오픈 될때 무려 500개의 이벤트가 준비 되어있으며,
락스타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약속 했다는 것입니다.
최대 16명이 동시에 함께 뛰어내릴수 도 있고, 자전거 경주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함께 골프를 치거나 테니스를 칠 수도 있고
레이싱을 할수도 , 오토바이 경주를 할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대형 차량 트레일러가 이동한 다는 정보를 입수(이벤트) , 친구 수명과 함께 차를 훔쳐 블랙 마켓에 팔수도 있습니다.
(뒤에 말씀드리겠지만, 돈 개념도 역시 GTA 온라인에도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GTA 온라인에는 두가지 엄청나게 끌리는 요소가 있었는데,
당장이라도 진행 하고 싶은 크루 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현실에서의 동호회 활동으로, 크루라는 조직을 만들어
돈을 공유하고, 서로 함께 투자 하고 건물을 사고, 같이 함께 공유하며 행동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당장이라도 예판넷 크루를 만들고 싶더군요!!
(락스타 관계자들도 모두 엄청 호응하며 지원해 주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 알수는 없었지만, 곧 정보가 공개 되리라 생각됩니다.
이때 같은 티셔츠를 사고 비슷한 동질감을 느끼기 위해 비슷한 커스터 마이즈를 해서
진행 한다면, 그 모습은 역사에 길이 남을것 같네요 ㅎㅎ
또한 나머지 하나는 바로 크리에이터 툴 입니다!!
이것은 정말 엄청난 것이라고 느꼈는데, 아직 많은 정보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이것으로 미션을 만들고 미니게임을 만들고, 레이스 코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미션을 함께 SNS로 공유하고 , 다른 사람이 만든 것도 다운로드 하여 경험 할 수 있습니다.
이 크리에이터 툴을 이용해서 공유하는 어떤 공간이 생길 것 같은데 아직 그 정보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습니다.
이 만든 일종의 유저미션혹은 장치에 랭킹도 매길 수 있구요, 굉장한 즐길거리가 생겨 난 것입니다.
특히 뭔가 맵과 미션을 만들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아마 GTA는 가장 훌륭한 게임 저작 도구가 될 지도 모릅니다.
아마 GTA 온라인은 즐겨도 즐겨도 끝이 없을 정도의 완전한 온라인 게임이 아닐까 합니다.
설명을 들으며 시연을 마친 후, 많은 질문과 답변을 했는데
위의 리뷰에 함께 설명으로 더했으며, 마지막으로 예판넷 대표로써 질문한 부분은,
PS4와 XBOX 360, 특히 PC의 발매 계획 및 발매 여부 를 질문 했습니다.
눈치는 약간의 언급을 자제하는 느낌을 느꼈으며..
지금은 PS3와 XBOX360에 확실히 치중하고 싶다는 말로
즉답을 피했습니다.
다만, PS3와 XBOX360의 한계 능력 이상을 끌어낸 만큼,
지금의 PS3와 XBOX360 베이스(최신 트레일러 역시 PS3베이스)로 반드시 즐겨 달라고 꼭 부탁한다며 말습니다.
저역시도 좀더 기다려 볼까? 하던 것이 이번 시연회를 PS3베이스로 플레이 시연을 보면서,
완전히 마음이 굳어졌습니다. 당장 사는 쪽으로!!
물론 언젠가 차세대 기와 PC로 나올수도 있을 겁니다. 나온다고 해도 저는 달라질 것이 없습니다.
저는 10월 1일 GTA Online이 오픈 되는 순간 새로운 역사와 함께 즐길 예정이고,
9월 17일 부터 그 전까지 약 2주간 GTA 5 를 충분히 즐기겠습니다.
그정도의 가치가 있는 경험 일 것입니다.
그 후로도 오랬동안 , GTA 5 를 자신의 한계를 확실히 능력이상 끌어낸
저의 콘솔의 마지막 현세대기 최후의 오픈 월드 대작을
한글로 느끼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1부를 마치며, 여러분께 꼭 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번 한글화로, GTA 5 의 판매량과 성공 여부가 대한민국 콘솔 게임 시장의 한글화 성공성 여부가
판가름 난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껍니다.
락스타는 실제로 한글화에 대한 계획이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닐 것이며,
아마도 한글화 정식 체결시에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노력했고, 굉장한 판매량을 계약 했을 겁니다.
유수의 유통사들이 엄청난 한글화 비용과, 계약비용, 턱없는 판매량 요구에, 결국 한글화를 포기 하곤 합니다.
가끔 손해를 보고 진행 하더라도, 결국 비용을 감당 못하고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고,
한글화와 거의 동일한 손이 가는 공략집을 제작해 놓고도 비공식으로 배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저 갑에 의한 부당한 요구에 의해 시장이 휘둘리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한글화가 되던 안되던, 그 내면엔 굉장한 많은 노력들이 성공과 실패를 반복 하게 됩니다.
소비자가 어디까지 관여 해야 하는가. 저도 몇년간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 남지 못하는 회사가 도태되고, 누군가가 그 자리를 차지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하시는 분도 계시고,
어떤 분들은, 유저들의 불법 복제에 모든 원인이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이 모든 것은 작은 시장에서 벌어지는 필연적인 사건들일 뿐입니다.
콘솔은 시장이 작다 -> 투자가 적다-> 팔리지 않는다 -> 불법을 찾거나 PC판 구입 후 유저패치를 기다린다-> 판매량이 하락한다 -> 콘솔 시장이 작아진다
굴래를 깨고 나오기가 힘든 악순환이 계속 되는 것입니다.
국내 콘솔 게임 시장은 분명히 작고도 작습니다.
이런 작은 시장을 크게 만드는데는 ,
분명히 어떤 유통사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바로 팬, 즉 유저, 여러분의 노력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국내 최대 콘솔 커뮤니티 싸이트는 어느새, 존댓말은 찾아 볼 수 없는 수많은 의미없는 댓글 놀이와 비방들로 가득합니다.
그중에 아주 훌륭한 의견들과 대비책들은 모두 묻혀 버릴 정도로, 이제 스트레스를 푸는 장소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무도 책임 지지도 않고, 아무도 깨려고 하지도 않고.
저는 예전에 용산에서 게임샵 주인 아저씨의 커피 심부름을 3번 해가며 파이널 판타지 6탄을 당시 십오만원이 넘는 거금을 주고
구입해야 했습니다.(당시 환율 은 6배 정도, 그당시 발매 가격은 9800엔)
한글화? 라는 것은 꿈도 꿔보지 못했습니다.
세상이 바뀌어 지금 이시대를 살아가며, 다시는 그런 세상이 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오기까지 국내에 게임을 멸시하는 그런 풍조가 가득함에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실패와 좌절을 견디며 여기까지 이끌었을까 하는 생각 이 많이 듭니다.
저는 포기 하지 않았고,
국내 유통사들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포기 하지 않을 수 있게 여러분들도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유통사, 도소매 판매점, 그리고 콘솔 팬 여러분이
바로 이 소중한, 얼마 되지 않는 대한민국 콘솔 게임 시장을 만들어나가는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앞으로 다른 리뷰를 통해, 두가지를 해보려고 합니다.
첫째, 한정판과 특별판을 편하게 구매 할 수 있는 권리를 찾기 위한 분석과 방법
둘째, 한글화를 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한 분석과, 한글화를 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방법들
나름대로 30년을 콘솔 게임을 해온 유저로써, 그동안 많은 시장의 이면과, 내부 돌아가는 모습들을 봐왔습니다.
많은 기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 다시 GTA 5로 돌아와서,
간단히 1부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여러분, 한글화니까 좀 사주자 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GTA 5 라는 역사적인 대작을 한 번 지금 콘솔로 구매해 한글로 즐겨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앞으로 나올 수많은 한글화 대작들을 콘솔로 즐겨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1부 끝. 글: 예판넷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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