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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아캄 나이트 제작사 락스테디의 가이 퍼킨스씨 인터뷰.

by yepan 2015. 3. 16.




 

 

3월 15일에 열린 워너 게임 2015 라인업 발표회에서 올해 나오게 될 7작품중 가장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는 타이틀은

락스테디 스튜디오의 배트맨 : 아캄 나이트라고 보여지는데, 그 발표회에 게스트로 등단한

락스테디 스튜디오의 마케팅 게임 매니저 Guy Perkins (가이 퍼킨스)씨와의 인터뷰가 올라왔습니다.

 

 

 

 

 

 

Q. 가이 퍼킨스씨는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가르쳐 주세요.

 

A : 저는 락스테디 스튜디오의 마케팅 프로듀서를 맡고 있습니다. 저희 팀은 트레일러를 만들거나 스크린샷을 만들거나, 실제 개발진들과

매우 긴밀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Q. 이번작의 스토리 포인트를 알려 주세요.

 

A : 꽤 스토리가 중시되고 있고, 감동적으로 마음을 움직일 내용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작의 배트맨은 스스로의 강함이 피크를 맞이한 시기가 되었고,

그 결과는 잃을것도 많다라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할로윈 밤을 무대로 유저가 여러가지 체험을 하게 되는것으로, 그 안에는 어두운 부분도 있는

깊이 있는 스토리가 되어갑니다. 물론 게임의 진행에 따라 여러가지 밝혀질 요소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유저들이 중심이 되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스토리 사이사이 게임을 하는게 아니라 게임을 하면서 스토리도 서서히 전개한다 라는 형태를 중시하고 있습니다.

 

 

Q. 이번작은 차세대기용으로 개발이 진행되었다고 했는데, 어떤 부분에서 차세대기의 기능을 구사한 진화가 포함되어 있나요?

 

A : 우선 가장 큰 특징이라는 건 역시 배트맨의 차량인 배트모빌을 조작하는 것이겠네요. 이는 차세대라서 가능했던 겁니다. 게임의 무대가 되는 환경 면에서도,

도시의 전체상이라는 점에서는 자동차로 이동할만한 충분한 넓이가 필요했기에 그런것을 표현할때도 PS4이기에 실현 된 부분이 많았습니다.

또 비주얼적 측면에서도 퀄리티 높은 영상을 보이고 싶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이 세계에서는 폭동도 있고 갱들이 있는 장소에서 전개하는

오픈 월드 게임이 되어 있습니다. 만약 전작 아캄 시티에서 배트모빌을 도입하려 했다면 메모리도 충분하지 않아서 그냥 도로만 오가는 것이 되어 있을것이라고

생각들만큼 한정적이었을겁니다.

 

 

Q. 이번작의 맵의 넓이가 전작의 5배 확장되었다고 했는데, 영상을 보면 높이 부분의 표현도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이미지로 맵이 확장되었는지 설명해주시겠습니까?

 

A : 넓이에 관해서 맵의 크기가 5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건물의 높이도 꽤나 표현되어있어, 그동안 나온 작품중에서도 가장 높은 빌딩이 등장합니다.

게임에서 플레이어가 탐색하는데 있어서 높은 빌딩에서 글라이딩을 할수 있고, 빌딩들을 오가는 그래플링의 성능도 향상되었습니다.

그동안의 그래플링은 1번씩밖에 못했지만, 이번에는 연속해서 끊임없는 이동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높고 더 빠르게

이동할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배트모빌에 관해서도 그냥 운전만이 아니라 바로 튀쳐나와 이동이 가능하고 그러한 원활한 이동을

 

 

 

유저들이 여러가지로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 되었습니다.

 

 

 

 

 

Q. 실제로 플레이 해본 소감을 알려주세요.

 

A : 유저가 자유롭게 배트맨이 될수 있어야 한다는것이 중요한 점이라 생각했습니다. 디렉터인 세프톤 힐씨가 개발의 중심이 되었는데,

"전투 씬과 드라이빙 씬에서 배트맨이라면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할까?" 이 부분을 항상 생각하며 개발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즉, 유저가 배트맨이 될수 있다는 부분을 중심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었단 겁니다.

 

그런 요소를 고려하고 플레이 해 본 소감은 당연한 소리가 되어버리지만 "자연스러운 느낌이 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일정 지점으로 이동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번작에서는 많은 선택 사항이 있습니다.  그것을 유저가 하고싶지 않은것을 굳이

하게끔 만들고 싶진 않도록 개발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는 몰래 숨어 이동할수 있고, 공격으로 적을 쓰러뜨리며 이동하는것도

선택 가능하죠. 그런면에서는 아캄 어사일럼, 아캄 시티때부터 모든 부분에서 성능이 향상되어 글라이딩의 반응성도 좋아졌고,

스트레스 받지 않게끔 자연스럽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단 느낌입니다.

 

 

Q. 스토리에 대해 언제즈음의 어떤 이야기인지 가르쳐 주세요.

 

A : 아캄나이트는 아캄시티가 끝나고 1년후의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조커가 아캄시티의 최후에 죽어버려, 그 결과 고담시티에는

권력의 공백이 생겼습니다. 즉 고담시티가 점차 질서를 회복하고 있는 상태가 되어있죠. 조커는 흉악하고 거리에 혼란을 퍼트리고

다녔지만, 그가 사라지고 나서는 새로운 빌런들이 모여들게 됩니다. 그중에서 예전에도 등장하여 배트맨과 싸운 스케어크로우가

재등장 합니다. 스케어크로우는 유독 물질을 발생시키는 장치를 가지고 그것을 고담시키에서 가동시키려고 합니다. 고담 시티의

고든 경감은 시민에게 대피 명령을 내립니다. 그리고 배트맨이 이 위기에서 구하게 되는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Q. 이번에 고든 경감이 나오게 되는데, 지금까지 시리즈 작품과 다르게 경찰과의 협력이 있나요?

 

A : 그것은 스토리 전개와도 너무 깊이 관여하는 부분이네요. 배트맨은 고든 경감과 정기적으로 만나 정보를 업데이트 합니다. 배트맨과

치밀한 동료들의 관계는 도시를 지키고 싶다는것, 자신의 동료나 친구들을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고 싶다는 점등에서 같은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협력을 하게 됩니다.

 

 

 

 

 

 

Q. 이번 작품내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요소를 알려주세요.

 

A : 좋은 질문이네요. 제가 마음에 드는 것으로는 콤보를 여러가지로 조합할 수 있게 되었다는 부분입니다. 물론, 프리 플로우도 있고,

그런것이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배트 모빌의 등장으로, 운전해서 이동하거나 아니면 글라이딩으로 이동할것인지에 대한

게임 플레이 방식의 선택 사항이 늘어난것도 재미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배트 모빌에서 뛰쳐나와 활공하는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Q. 연출면에서 향상된 부분이 있으면 알려 주세요.

 

A : 많이 존재하는데, 고담 시티를 보는데 있어서 어떻게 보이는 것이 적합할까 여러가지로 궁리했습니다. 지역마다 비즈니스 센터를 포함해

오래된 거리와 새로운 거리로 분리 된곳이 있는데 그런곳에도 환경 설정에 매달렸습니다. 저희들은 그래픽 엔진의 재검토를 하고 물의 표현이나

광원등의 여러가지 물리적인 면에서 어떻게 보이는것이 좋은지 모색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캐릭터에 관해서도 많은 폴리곤에 대응해 더 매끄러운 느낌으로 보여집니다. 차세대 콘솔로 파워업 했기에, 전작에서 손재주로만 바꾸자는

방향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채험을 가능하도록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세부 사항을 결정해 나간 느낌이랄까요.

 

 

 

 

 

 

강적 아캄 나이트의 등장이나 다른 빌런들의 자세한 것들.

Q. 아캄 나이트라는 캐릭터에 대해.

 

A : 아캄 나이트는 매우 흥미로운 캐릭터에요. 이 캐릭터를 DC코믹스와 협력하여 전혀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할 수 있었던 것이 너무나 기쁜일이라 생각되요.

그리고 그는 배트맨에게 매우 강적이 됩니다. 매우 공격적이고 개인의 군대를 이끌고 보병과 전차를 고담 시티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신체적으로도 지닌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성장한 배트맨에게 필적하는 것을 가지고 있어 상당히 버거운 상대가 됩니다.

 

Q. 등장하는 빌런은 파워형보단 지능형 캐릭터가 많은데, 그러한 캐릭터가 적이 된다는 것은 전투도 전력적으로 하게 됩니까?

 

A : 상당히 독특한 상호작용(인터랙티브)을 하게 될거 같습니다. 펭귄이나 투페이스에 따라 대처하는 개별 퀘스트가 있어서, 그것으로

유저는 즐겨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아캄 나이트의 등장에 의해 물리적 공격력을 가진 그이기에 서로 다른 전투 방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배트모빌이 등장하여 전타 형태로도 변형되기에, 이쪽의 화력을 사용한 전투도 벌이게 됩니다. 동시에 예전작같은 플레이 요소도

계속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Q. 이번엔 배트맨의 동료인 배트 패밀리의 등장 예정이 있습니까?

 

A : 좋은 질문입니다. 배트 패밀리에 관해서는 지금 대답할 수 없지만 무언가 있다고 생각해 주시길.

 

 

Q. 예약 특전으로 할리 퀸 DLC가 들어가는데 어떤 형태로 즐기게 됩니까?

 

A : 이는 본편과는 별도로 단독으로 존재하는 패키지입니다. 할리 퀸을 사용하여 고담 시티를 무대로 하는 사이드 퀘스트를

플레이 하게 됩니다.

 

 

 

 

 

 

Q. 온라인을 사용하는 요소는 준비되어 있나요?

 

A : 게임 자체는 싱글 플레이용이란 점에서 멀티 플레이는 상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콤보 수나 이동 시간등의 스코어 도전 랭킹을 친구들과

경쟁하는 방식을 준비했습니다.

 

Q. 배트 모빌은 커스텀이 가능한가요?

 

A : 배트 모빌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는 의미로는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합니다. 외관 부분을 업그레이드 하는 요소도 존재합니다. 또, 배트맨이

다양한 능력을 획득하는 것처럼, 배트 모빌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는 느낌이에요.

 

Q. 격투나 그 밖의 부분에서 추가 된 요소가 있나요?

 

A : 움직임이나 능력등 몇가지가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상대의 무기를 빼앗아 쓸 수도 있습니다. 카운터의 움직임도 일부 새로워졌습니다. 예를 들어

잡은 적을 다른 적에게 던지거나 합니다. 벽을 뛰어 올라 던지는 월 플립도 있습니다. 격투 자체가 보다 자연스러운 흐름이 되어있습니다. 추가 된것 중

하나로 공포(Fear) 테이크 다운이란 것이 있는데, 3명의 적을 한꺼번에 테이크 다운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의 요소들은 스코어를 즐기는 프레데터 룸에서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저에게 더욱 선택 사항을 주겠다는 뜻으로 추가 한것도 있는데, 가젯 부분에서 글라이딩을 하면서 배트랑을 던질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면뿐만 아니라

창문으로도 건물에 침입하는 것도 새로 추가 된 요소입니다.

 

 

 

 

 

 

Q . 이동에 관해서도 유저의 선택을 늘리겠다는 의미에서 진화가 큰건가요?

 

A : 그런 방향으로 개발을 진행시켜 왔습니다. 오픈 월드 게임을 만든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기도 한데,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은

제대로 만들지 않으면 반대로 시시한 것이 되버린다는 쪽으로 생각하게 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유저가 이 세계를 점점 알아가는 부분에

별 다른 제약을 끼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고담시 안에서 처음부터 모두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물론 아캄 시티에서도 상당한 자유도가 있었고, 사이드 퀘스트를 선택할지, 그대로 본편만 진행할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던것처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하고 가능한 한 제약이 없게끔 하고 있습니다.

 

 

Q. 배트맨과 작품의 또 하나의 주역인 고담 시티의 지도를 필쳐보는데 있어 어떤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나요?

 

A : 고담 시티는 배트 모빌의 등장에 따라 놀이터적소가 확장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배트 모빌과 배트맨은 어디라도

움직일 수 있게 설계했습니다. 예를 들어, 도로의 폭등은 자동차가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도록 배치하거나, 세부에 걸쳐 세세한

제작을 하게 했습니다. 물론 전작들도 그랬지만 스튜디오에 있는 아티스트가 직접 건물을 만들어 넣고 했기 때문에, 프로그램으로

생성한 것과는 다릅니다. 그러한 다양한 방향으로 세부적 사항을 걸쳐 신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고담 시티로 만들었습니다.

 

 

Q. 새로 등장하는 빌런이 있나요?

 

A : 지금까지 밝혀진 것중 락스테디 스튜디오에서 처음 등장시킨 빌런은 파이어 플라이네요. 또 아캄 나이트가 완전 첫 등장입니다. 할리 퀸,

리들러, 투 페이스, 펭귄,  포이즌 아이비등은 전부터 등장했습니다. 지금 밝히고 있는 것은 이런 곳에서 나머지는 앞으로 공개하는 것도 있습니다.

 

 

 

 

 

 

Q. 배트맨이 사용하는 가젯의 종류가 늘었나요?

 

A : 이번에 새로운 것이 여럿 등장하고, 또 가젯을 사용하는 방법에도 변경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2개의 가젯이 합쳐지면 능력이 추가되는

요소가 생겼습니다. 글라이딩이나 전투에 사용할수 있는 가젯도 달랑. 그리고 궁극의 새로운 가젯이 바로 배트 보밀입니다. 이쪽은 배트맨의 능력을

확장할 수 있었다는 의미에서 사람과 차의 관계가 원활하게 되는 점이 있습니다.

 

 

Q. 배트맨이라고 하면 탐정 요소가 중요한데, 이 시리즈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지만, 이번작 역시 건재한가요?

 

A : 말씀하신대로, 배트맨이 누구인가 하면 세계 최고의 탐정이란 겁니다. 탐정 요소가 없이 배트맨이 성립되지 않음을 저희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도 그런 요소로 수수께끼를 푼다는 부분은 제대로 들어가 있습니다. 유저는 스스로 배트맨이 되어 있단 점에서 탐정 역활을 하는 것이

주된 요소가 되는것이라, 그 부분은 확실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유저분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 : 이 작품을 여러분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많이 할말이 있지만 말할 수 없는 부분도 많아 안타깝네요.

여러분이 이 숨막히는 게임을 체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은 풀 로컬라이징이군요.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유난히도 길단 기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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