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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정신나간 세계에 당신이 쏙!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

by yepan 2015. 12. 7.






정말로 정신나간 세계에 당신이 쏙!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



* 주의 : 이 리뷰는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게임의 분위기에 맞추어 컨셉을 잡았습니다!
읽으실 때 부담스러운 곳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세상은 전부 같다고 할 순 없지요. 모든 것이 달라보일 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딱딱하게만 보지 않고 이상적인, 아니면 세계를. 자신의 머릿 속을 한 바퀴 정도 뒤틀어서 세상을 다르게 볼 수도 있겠습니다. 마치 영화 <다크 나이트>의 세계처럼 말이지요. 선과 악은 종이 한 장의 차이라는 말처럼 인간이란 존재는 쉽게 타락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리뷰에선 알 게 뭡니까? 하하! 세상이 전부 미쳐 돌아가버리면 모든 게 끝날텐데! 그런 한 가운데, 만일 당신이 떨어져 있다면 어떻게 하실 것인가요? 이 게임,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는 무려 귀여운 살인곰과 함께 당신의 정신을 무려 저 머나먼 행성들을 넘어 안드로메다로 떨어뜨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정신이 나간 이야기인 것은 사실이지만 의외로 평범한 구석도 있는 절망적인 스토리입니다. 무려 1년 반 동안 감금생활을 이어왔던 [나에기 코마루]와 전작에서도 등장한 적이 있는 평범하지 않은 문학소녀, [후카와 토코]가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은 이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는 TPS 게임의 면모와 함께 이어지는 스토리 게임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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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라게임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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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 춘소프트의 선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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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지극히 평범하다고 하는데… 평범하지 않은 스토리잖아!

본 게임에선 지극히 평범한 소녀인 “나에기 코마루”란 소녀가 등장하며 지극히 평범한 감금생활로 하루를 지내게 됩니다. 하지만 지극히 평범한 끔찍한 일이 일어나면서 나에기 코마루도 지극히 평범하게 굉장히 어마무시한 확성기형 해킹 총이라는 평범한 이름의 총으로 무장해 귀엽고 깜찍한 모노쿠마를 사정없이 목만 남기고 터뜨리는 스토리라 합니다.

는 그럴 리가 없겠지요. 사실은 인류 사상 최대 최악의 절망적 사건…이라는 매우 긴 네이밍 센스를 가진 사건들 때문에 세계 전체가 혼란에 빠지게 되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게 되면서 나에기 코마루 또한 위기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그런 세계에서 탈출하려 발버둥치는 와중에 조력조직인 “미래 기관”과 조력자인 “후카와 토코”를 만나게 되고 그에 얽힌 이야기가 펼쳐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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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세계가 시밤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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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 쥬금 ㅠㅠ

나에기 코마루는 은근 평범하지 않는 모습을 각 장면에서 보여줍니다. 제가 떠올리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생각해보자면… 음… 계속해서 달리기를 시켜도 지치지를 않는 강인함과… 모노쿠마가 바로 눈 앞에서 자신을 없애려고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킹 총을 계속해서 겨냥하고 있는 .용기, 그리고… 마치 죽창처럼 너도 한 방! 나도 한 방!으로 골로 보내버리는 모노쿠마의 공격을 받아도 생존하는 생존왕의 모습을 보았었군요. 네, 하나도 평범하지 않아 보입니다!

사실 이는 게임 상의 모습이고 실제로 내면적으로도 많이 고통받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자신과 맞물리는 상황에서 희망이 보이다 시작하면 절망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럴 때, 침착한 후카와 토코 쪽이 오히려 비정상적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하지만 뭐, 그게 당연한 것이지요. 현실은 잔혹하고 냉정하기에 실제 이런 상황이 일어나면 그토록 강인하던 군인들도 PTSD에 걸려 허우적거릴 것입니다. 이는 비단, 그녀의 문제만이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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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멀쩡하게 나이스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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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녀도 평범한 소녀랍니다~

그럼에도 스토리 작중 내에선 특별한 아이템을 하나, 둘 씩 모을 때마다 코마루와 토코의 여자들만의 이야기를 펼칠 때가 있습니다. 주로 책을 모을 때에 이러한 이벤트가 열리는데 이는 전작의 [단간론파 – 희망의 학교와 절망의 고교생 -]에서 보여주었던 문학소녀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마치 만담과도 같아 저절로 웃음을 짓게 되면서 극중의 긴장감을 해소하는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크게 한 방, 한 방 터뜨려주는 절망적인 요소는 말 그대로 마이클 베이 감독과도 같았습니다. 네, 그래요. 이번에도 똑같은 게임이 하나 나와주었죠. 그 뭐였지… 폭발은 예술이다…? 무슨 3편이였는데… 여튼 그렇습니다. 마치 큰 하나의 버섯 구름 폭발이라고 해야 하려나요? 여러분에게도 그런 절망적인 요소를 빠르게 퀵 택배로 배달해줄 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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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지금 세상이 멸망하였는데 웃고 떠드는 소녀들을 보고 계십니다.

또한 작중에선 희망의 전사라 하는… 희안한 꼬맹이들이 나오는데요. 이 아이들은 자신들이 어른보다 막강한 줄 압니다. 근데 실제로도 어른보다 막강하군요. 어른들이 벌벌 떨만 합니다. 그들이 각자 보여주는 인생사와 얽힌 이야기들을 보면 충분히 그들이 이렇게 된 이유를 알 수 있을겁니다. 여기서 제작진이 보여주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을 듯 하군요. 네? 이름이요? 그건 자기소개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는게 어떠실까요?

여러모로 단간론파에 맞는 스토리를 보여주어서 만족했던 순간이였습니다. 엉망진창인 세계, 절망적인 상황, 그리고 정신 나간 캐릭터들이 맞물러서 마치 개그처럼 보이기도 하면서 서글프기도 한 장면들이 계속해서 연출됩니다. 여러분들도 절절소를 사셔서 계속되는 절망 끝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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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유명해졌다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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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우와악!!!


이 게임… 뭐야, 2D와 3D를 계속해서 넘나들어! / 마치 완벽한 그 분 같아!

제가 보았던 게임 중에서도 제일 독특하고 신기한 연출 방법을 보여준 게임이였습니다. [지스타 2015]에서 내한하였던 [테라사와 요시노리 PD]님이 다시 한 번 존경되는 순간이였습니다. 이러한 연출 방식은 나중에 다른 게임에서 더욱 발전된 형태로 쓰였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었을 정도였습니다.

우선적으로 컷신이 총 4가지의 구성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 덕분에 게임을 제각각 다른 느낌으로 감상할 수가 있게 됩니다. 
 ● 2D 라이브 컷신
 ● 2D 애니메이션 컷신
 ● 3D 모델링 컷신
 ● 3D 인-게임 컷신
으로 각각 챙겨볼 수가 있는데, 이는 제각각 같은 주인공을 다른 연출로 비춰주기 때문에 꽤나 독특한 느낌을 자아내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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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느낌이 다른 두 2D 컷신입니다.

우선 2D 라이브 컷신은 경쾌한 음악과 함께 절망적인 상황을 연출하는데 쓰이기도 하는데, 은근 이게 엽기적인 행동과 합해져서 전~혀 절망적으로 보이지 않는 연출을 해냅니다. 아무래도 일부러 이렇게 제작한 듯 하지만 덕분에 좀 더 이 세계가 막장이라는 느낌을 자아내게 해줍니다.

2D 애니메이션 컷신은 그대로 애니메이션이 쓰입니다. 애니메이션은 우리들이 보았던 그 애니메이션이 맞습니다. 그냥 적절한 분량에 쓰일 때가 많습니다. 저도 애니메이션에 대한 감상평은 쓰질 못하겠네요. 아, 대신 다른 애니메이션처럼 평범한 24프레임을 지원합니다.

3D 모델링 컷신은 이 게임에 따로 모델링한 컷신이 존재하는 것에 대해서 재미있는 생각들을 펼쳤습니다만… 뭐, 재밌으면 그만이죠! 다만 좀 더 고수준의 모델링이 눈 앞에 보여지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재미요소였습니다. 무엇보다 팔의 움직임이 부드럽기도 하니깐요! 대체적으로 강렬한 무언가를 보여주고 싶을 때 많이 사용합니다.

3D 인-게임 컷신의 경우는 일반적으로도 볼 수 있는 평범한 게임 안의 컷신입니다. 이를 통해서 이야기 대화 전개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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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에서도 느낌이 다릅니다.

이렇듯 저렇듯 이렇게 4가지의 여러 연출을 다양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살짝 제 자신도 놀라하였는데요. 이렇게 쓰면 자금의 문제가 제일 크지 않을까하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생각은 단순한 기후에 불과하였습니다. 정작 게임 안에서 제일 잘 녹아드는 연출과 화려한 비주얼은 정말 재미있게 구사한 컷신 요소로서 자리잡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이 게임의 시스템은… 시스템?! 우리도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졌을까?!

본작의 무기인 [확성기형 해킹 총]은 그녀에게 덜렁 총만 맡긴 채, “어서 도망가!”라는 불길한 플래그를 세워버렸던 “토가미 바쿠야”라는 미래 기관의 사람이 맡긴 총입니다. 능력은 꽤나 다양한데 무려 8개의 탄환이 존재합니다. 이는 “말 탄환”이라 불리는데 하긴, 확성기처럼 보이는 총이 말로 공격을 한다는 특이한 설정이 없었다면 눈에 띄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네요.

 ● 부숴저라 – 자발파괴
 ● 불타라 – 연격연소
 ● 마비되어라 – 송전마비
 ● 날아가라 – 역류분사
 ● 춤춰라 – 조작무용
 ● 이어져라 – 회로접속
 ● 움직여라 – 강제작동
 ● 관찰 – 투명관찰
능력도 다양각색해 이러한 능력들로 모노쿠마들에게 갖가지의 역관광을 시켜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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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지금 총을 주워 쏴서 네놈들의 머리통을 다 날려버리겠어!!

우선 부숴저라는 정말 여러분들이 계속해서 유용하게 쓰게 될 탄환일 것입니다. 아마 제노사이더 쇼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매우 강력한 힘을 보유하고 있죠. 사실 모노쿠마의 몸에다가 쏘면 4발 정도에 모노쿠마가 폭발하게 되며 붉은 눈을 맞추면 헤드샷으로 인정이 되어 한 방에 터지게 됩니다. 또한, 메달을 떨구게 되죠.

여기서 쓰이는 메달은 업그레이드에 쓰입니다. 말 탄환을 좀 더 강력하게 만드는 데코다마를 집어넣거나 제노사이드 쇼의 업그레이드를 할 수가 있습니다. 제노사이드 쇼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지, 말 탄환을 좀 더 강력하게 만들지는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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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 열도의 헤드샷 헌터를 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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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알 한 방 쏘면, 너도 한 방, 나도 한 방!!

불타라와 마비되어라는 부숴져라랑 능력이 똑같습니다. 다만 둘 다, 거의 필살기 급으로 한 방에 모노쿠마를 저 하늘로 보내버릴 수 있다는 점이 좋은 편이지요. 날아가라는 당신을 안으려고 힘차게 다가오는 모노쿠마를 뻥 쳐 멀리 떨어뜨려 놓을 수가 있습니다. 이를 만일 다가오기 싫은 사람한테 써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춤춰라는 부숴져라와 함께 제일 많이 쓰이는 말 탄환입니다. 특히, 사이렌 모노쿠마를 이용해서 다른 모노쿠마들을 한 번에 모아버린 뒤, 봄버 모노쿠마를 쏴서 뻥~ 터뜨린다면 세상에서 제일 멋있는 폭죽놀이를 관람한 셈이 되겠습니다. 이어져라는 무려 모노쿠마를 조종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한 것과는 다르게 조종 실수를 하면 그냥 적 모노쿠마가 조종당하는 쪽이 아닌 조종하고 있는 쪽인 코마루를 향해 다가온다는 것입니다. 별로 좋은 말 탄환이 아닌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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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슬프게 반드시 부서져라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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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이 왠지 통수치게 생겼습니다. 기분 탓이려나요?

그리고 시스템 상 제일 중요하게 쓰이는 움직여라는 이것을 이용해 전반적인 퍼즐과 시스템을 해결하게 됩니다. 시스템 상 많이 많이 이용할 수 있는 말 탄환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관찰은 말 그대로 투명한 것을 관찰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인데요. 이것으로 수집 아이템을 모을 수도 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또한 후카와 토코의 이중인격인 [제노사이드 쇼]를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전기충격기로 불러일으킨다고 하네요. 이러면 자신은 몸에 심각한 부담이 오지 않을려나요? 하하! 뭐, 신경 꺼도 되겠지요. 이렇게 불러낸 제노사이드 쇼는 정말 강력한 요소로 사실상 코마루의 [필살기]와 비슷한 위엄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만큼 전기충격기의 배터리를 많이 소모하게 되며 전부 소모하면 불러낼 수가 없습니다. 공격 또한 강력하며 콤보 형식의 공격과 필살기도 쓸 수 있습니다. 다들 TPS의 요소가 심심해 보일 때 즈음에 제노사이드 쇼를 불러와서 화끈한 무쌍 액션을 펼쳐봅시다! 네? 무쌍이 아니라고요? 알게 뭡니까!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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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범버버버버벅 피버버버버버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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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들아... 나에게... 힘을 조금만... 나눠 주워어어어엇!!


너무나도 친절한 진행방식… 이거 너무 쉬운 거 아냐? / 그럴 리가 없잖아! 쿰척.

게임을 계속해서 진행하던 도중, 느꼈던 저만의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바로 난이도가 너무 쉬운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였는데 이를 그냥 느낀 것도 아니고 보통 난이도에서 느꼈다는 것은 나름 아쉬운 요소이기도 하였습니다. 좀 더 어려웠어도 좋았을텐데… 헉! 아무 것도 아닙니다.

또한 한 번 죽었다가 재시도를 하게 되면 체력이 가득 채워진 상태로 재시작하게 됩니다. 이러한 편의 요소가 게임에 이미 익숙해진 플레이어들에겐 게임을 너무 쉬워지게 만들어주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난이도 하락이 필요가 없어지게 되며 무엇보다 체력이 가득 채워지니 오히려, 체력이 1개가 남아있다면 죽어버리고 재시작 하면 될 정도입니다. 물론 그렇게 하면 나중에 평가 받을 때, 박해지긴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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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냠냠냠. 마시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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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이 딱 한 개만 늘어나게 했었다면 어땠을까?

아이템의 보급 또한 너무 심할 정도로 넉넉하게 보급해주어서 정말 TPS의 초보이고 적이 나타나면 당황해서 이리저리 쏘아대는 초보가 아닌 이상, 게임의 난이도를 루즈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요소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저 같아도 당장 탄의 숫자가 26개 정도가 남아있는데 탄의 보급 덕분에 바로 14개가 장전되어서 바로 MAX 수치인 40개의 탄창이 됩니다.

정작 너무 쉽다고 방심을 하거나 조작 실수를 하면 죽기에 쉽상인 게임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긴장을 너무 늦추면 언제 모노쿠마가 나타나 당신의 배때지에 칼빵을 놓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게임의 친절함은 여기까지 나타나기 때문에 플레이 도중에 죽더라도 난이도를 낮춰서 재도전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시스템은 이전, [섬의 궤적]에서도 본 적이 있는 시스템이였습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적과 물건의 배치 요소는 적절한 편이였습니다. 특히 모노쿠마들을 깜짝 등장시키게 한 것은 꽤나 공격 속도가 빠른 모노쿠마의 기습 공격에 대비하지 못한 유저들에게 체력 하나를 뺏어갈 수 있는 매우 좋은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이 덕분에 모퉁이에선 긴장을 늦출 수가 없게 되었지요. 또한, 세이브 포인트 또한 적절하게 배치함으로서 세이브를 적절한 시기에 할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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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깜놀을 조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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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쿠마의 통수는 두 번 친다!


TPS… 퍼즐이라고? 퍼즐보단 수수께끼지!

이 단간론파 어나더 에피소드에선 많고도 많은 게임들의 요소가 섞여있습니다. 컷신들도 엉망진창으로 잔뜩 섞여있지만 제각각에서 강렬한 빛이 나듯, 이번 단간론파에서도 여러가지의 요소들이 한 번에 엮여 하나의 게임이 된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우선 TPS적인 요소로 슈팅 게임의 한 부분이 꽤나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엔 퍼즐적인 요소가 됩니다. 그리고 이 퍼즐 안에서도 간단하게 말 탄환으로 쉽게 풀 수 있는 요소, 아니면 조금 머리를 굴려야지 풀 수 있는 “키즈의 도전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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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모던 워페어를 보는 듯한 탑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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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러브레터가 잘못 간 것이라 한다.

슈팅 게임으로서의 본분은 잘 지켜진 편입니다. 무엇보다 탄환 종류의 다양함으로 모노쿠마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보내버릴 수 있으며 무엇보다 얌전히 다가와서 공격할 줄 알았던 모노쿠마가 기습적으로 공격한 것에 당황하였기 때문에 긴장감도 있었습니다. 아쉬웠던 요소는 맵의 구조가 단순하였고 모노쿠마들의 배치가 적어서 탄환을 많이 낭비할 여유가 있었다는 것이였네요.

그리고 퍼즐적인 요소의 부분은 편의성이 돋보였습니다. 우선적으로 퍼즐에 대해서 꽤나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유저들이 많아 생각 외로 퍼즐 게임이 잘 팔리지 않는 것은 당연한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이번 어나더 에피소드에선 퍼즐에 머리를 꽁꽁 싸매어 두통에 머리를 저을 필요가 없습니다! 대체적으로 간단하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키즈의 도전장”은 퍼즐로서의 난이도가 나름 있기 때문에 너무 쉽다고 접근하다가 문득 고민하게 되는 자신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퍼즐을 어려워하는 당신에게 후카와 토코가 직접 당신한테 조언을 해주기 때문에 적어도 머리를 못 쓰는 사람들에게도 재미있는 퍼즐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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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면 뭔가 귀여운 도트 캐릭터들이 축하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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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얘는 이럴 때만 열정적일까...


마치며… 끝까지 절망인 게임을 지켜보시라!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어나더 에피소드의 총합 평은 미묘한 게임이라는 느낌입니다. TPS의 요소는 살아있지만 재판의 요소가 없다는 것이 걸리며 그렇다고 TPS나 퍼즐로서의 게임으로서 느낌을 주려하다가 너무나 긴 스토리에 몰입도가 반감된다는 요소가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스파이크 춘소프트의 새로운 시도작이라는 느낌이 강하였습니다. 새로운 첫 작품치고는 정말 괜찮았으며 팬 디스크격의 게임이 망가지지 않은 채로 적절한 요소로 무장했다는 점은 매우 훌륭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단간론파 특유의 정신나간 세계관과 끝없는 절망 요소가 잘 녹아들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연출면에서 매우 놀랐습니다. 무려 컷신에서 미리 모델링된 3D 컷신과 인-게임 3D 컷신을 함께 준비하였으며 라이브 2D와 함께 정말 애니메이션 형식의 2D 컷신까지 준비한 것을 보고 너무 당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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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연애 시뮬레이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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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베이 식 폭발이 잔뜩 있는 게임!

전작의 비정발 및 한국어 미지원의 문제는 이 게임에서도 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 전작의 이야기를 알고 있는 편이 이 게임을 좀 더 재밌게 플레이 하실 수 있는 길입니다. 물론 다행히도 단간론파 2의 경우는 잘 이어지진 않기 때문에 플레이를 피하셔도 무방합니다.

이를 당장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단간론파 애니메이션]입니다. 단간론파 1편의 내용을 간략하게 담으면서도 스피디한 내용 전개와 함께 중요한 내용은 신중하게 보여주는 나름 잘 만들어진 원작 애니메이션입니다. 현재 네이버 N스토어에서도 전 화, 7800원에 정품으로 구매하실 수가 있습니다. 자신은 전작의 스포일러가 당하기 싫다는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해주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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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을 감상한다는 것은 이들의 관계를 제일 빨리 알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역시 스토리 면에 있어서는 단간론파! 라 할 수 있었던 게임이였습니다. 전작을 즐겼다거나 단간론파의 팬이였던 유저들이 플레이 한다면 정말 만족할 만한 게임에 속해있을 듯 합니다. 신규 팬들에게도 단간론파만의 특유의 세계관과 특이한 네이밍 센스, 그리고 모두가 미쳐있는 듯한 독특한 캐릭터성을 받아들여 이 게임에 좀 더 몰입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그렇다면 모노쿠마와 함께 이 흥이 나는 세계에 한 번 발을 들여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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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들 앞에 놓여진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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