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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궁극의 유희. 마침내 한국에 상륙! 용과 같이: 극 이벤트

by yepan 2016. 5. 30.






궁극의 유희. 마침내 한국에 상륙! 용과 같이: 극 이벤트

 


다들, 미세먼지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안 그래도 이번에 중국에서 날라오는 미세먼지가 점점 더 심해진다고 하더군요. 제가 보기에는 황사 같아 보이지만요. 그리고 날씨도 매우 뜨거워지고 있군요. 여러분은 이 작열하는 태양 속에서 선크림 하나 정도는 발라주셔야지 살이 빨갛게 타오르는 일이 없어질 것입니다.


용과 같이: 극 이벤트는 무사히 성황리에 큰 호응과 함께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다들 즐겁게 경품도 받아가고 그늘에서 쉬기도 하고, 게임을 하기도 하였으며 마지막엔 행사 내용으로 모두가 열광하고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남기던, 그런 행사였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딱 하나의 단점으로 이 행사가 매우 버티기 힘든 장소로 변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지금부터 용과 같이: 극 이벤트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는지 살펴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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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건대 커먼그라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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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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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준비 중에 있었습니다.

 

 

경치 좋은 야외, 갖출 건 다 갖춘 행사.


우선 장소 선정 자체는 괜찮은 듯 하면서 미묘한 기분이었습니다. 이번에 선택된 곳은 “건대 커먼그라운드”인데 이 장소가 쇼핑몰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드나들기 때문이었죠. 게임 행사와 관계 없는 사람들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약간 폐를 끼치지 않았나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관광객들도 오는 곳이더라고요.


그렇지만 공개된 장소에서 진행한 마케팅은 우연인지 필연인지는 몰라도 제대로 먹혀 들었습니다. 주변의 흥미 없던 사람들도 용과 같이: 극의 이벤트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서 이벤트에 참가하기까지 하였으니 이 정도면 게임을 알리는 데에는 큰 공헌을 한 듯 합니다.


이벤트 구성으론 “나고시 토시히로 감독님 사인회”와 “하타노 유이님의 포토존”, “럭키 드로우 이벤트” 이외에도 “다트 점수 내기 대회”라든지 이전 플레이엑스포 2016에서도 설치하였던 “페이스북 패러디 간판 인증”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당연하게도 용과 같이: 극을 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선보이는 게임 시연도 가능하였는데 줄은 한 기기당, 다섯 명 이상씩 줄을 서서 대호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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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알고보니 저 티셔츠. XXL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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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6번째였는데 의미는 없었습니다. 그저 일찍 와서 나고시님 싸인을 받을 수 있었다는 것에 위안을...


그 전에 500명 한정으로 인증을 하면 티셔츠를 주는 이벤트와 그 티셔츠를 입으면 스냅백을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티셔츠만 주는게 아니라 도지마 용 타투도 주더라고요. 그 타투를 거기서 직접 받아도 스냅백을 줬습니다. 저는 티셔츠를 입고 받았습니다.


다트 점수 내기 대회는 다트를 여섯 번 던져서 점수를 100점 이상만 내면 PSN 5000원 권을 받아 갈 수 있었던 이벤트였습니다. 또, 자신의 다트 점수를 SNS에 자랑하면 다트 세트도 증정해주었는데 저는 다트 세트는 받아내었지만 100점 이상을 못 내서 PSN 5000원 권은 못 받았습니다. 다트 던지는 것도 한 명당 한 번만으로 제한해버렸기 때문에 여러 번 도전하지 못한 것도 있었습니다.


페이스북 패러디 간판은 나름의 인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SNS에 인증을 하면 클리어 파일을 증정해주는 이벤트였습니다. 많은 인기를 가지고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앞에서 인증 사진을 마음껏 찍고 친구들과 함께 자랑하는 것을 보고 제 마음도 흐뭇해졌습니다. 하지만 이 이벤트에서 제일 실망하였던 점이 있습니다만 바로 플레이엑스포 2016 당시엔 빼서 주었던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 2016” 때의 종이를 그대로 끼워서 주었다는 겁니다. 이러면 재고처리 같아 보여 좋은 이미지를 쌓기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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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트. 재밌었는데 저는 왜 점수가 93점이 나온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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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용과 같이: 극을 샀기에 따로 체험은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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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여기서 또 보게 될 줄이야!


행사 진행도 정말 좋게 흘러갔습니다. 제가 보았던 행사 진행 중에서도 탑에 꼽을 만한 진행도였던 것 같습니다. 지스타 2014 때에도 도움을 주셨던 허 준 MC의 등장과 함께 행사가 시작되었으며 행사를 이끌어내는 그 분위기도 한 몫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인사말로 오다 히로유키 SIEJA 부사장님이 PS4의 4000만 대 판매를 축하하는 말씀을 해주셨으며 안도 테츠야 SIEK 대표님은 용과 같이: 극을 무사히 출시한 것에 대해서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전달하셨습니다.


그 다음엔 나고시 토시히로 총괄감독님의 등장이 뒤를 이어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내었습니다. 잠시 질문 타임이 있었는데 대부분은 용과 같이 10주년에 대한 소감과 용과 같이: 극을 한국에 발매하였던 소감이었습니다.


행사장 중간에 CM를 감상한 후에 김성균 배우님이 갑작스런 깜짝 등장을 해주셨는데 엄청난 환호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김성균 배우님은 그리고 즉석에서 PS4를 받아서 유저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주었습니다. 그 뒤로 하타노 유이 배우님과 사토 다이스케 용과 같이: 극 프로듀서님이 함께 자리에 참석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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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오다 히로유키 SIEJA 부사장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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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안도 테츠야 SIEK 대표님이 뒤를 이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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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고시 감독님이 김성균 영화배우님에게 감동적인 PS4 증정을!


사토 다이스케 프로듀서님이 게임의 시연을 보여주는 것으로 마무리하였으며 중간에 게임 내의 하타노 유이님을 만나는데 그 플레이를 김성균님한테 그대로 넘겨주어서 김성균님이 직접 용과 같이: 극의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제일 호응과 인기가 많았던 순간이었는데요. 김성균님의 즉석 유머도 제대로 통해서 행사장 분위기가 제대로 뜨겁게 올라왔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일정이 많아 바쁜 김성균님은 증정 받은 PS4와 함께 자리에 내려오셨으며 나머지 분들은 남은 이벤트,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행했습니다. 4명의 용과 같이: 극 타올 & 나고시 감독님 + 하타노 유이님의 사인 PS4 HDD 커버, 그리고 단, 한 명의 용과 같이: 극 타올 & 나고시 감독님 + 하타노 유이님의 사인 PS4 HDD 커버 + PS4를 뽑는 이벤트였습니다.


그리고 단체 사진을 찍은 뒤, 예정 행사대로 “나고시 토시히로 감독님 사인회”와 “하타노 유이님의 포토 타임”이 준비되었습니다. 저도 번호 안에 들어왔기 때문에 감독님에게 사인을 받았고 하타노 유이님의 사진도 찍어내는데 성공한 바가 있습니다. 정말 엄청난 인기였는데 행사요원들이 몰리는 것을 제지했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지정된 시간이 끝나자 남은 분들은 “용과 같이: 극 기자 간담회”를 위해 올라가셨고 그렇게 행사는 성공적으로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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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토 다이스케 프로듀서님과 하타노 유이님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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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아이돌이 우리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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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을 장식하는 것은 역시 용과 같이 6의 한국어판 발매 확정!

 

 

 

오직 뜨겁게 타오르는 태양만이 단점.


근데 이 행사장, 너무 뜨겁게 타오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야말로 행사장이 작열지옥과도 같았을 정도였습니다. 야외행사와 근처에 쉴 공간이 마땅히 없었던 것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서 태양이 마치 저를 공격하기 위해서 태어난 존재처럼 보였을 정도였습니다.


그 열 때문에 사람들도 그늘에 피해서 숨거나 건물 안에 들어가서 보았을 정도로 태양이 사람들이 버티기 힘들 정도로 만들어놓았습니다. 그 때문인지 행사 시간 당일에서도 사람들이 적게 보였을 정도였죠. 하지만 다들 그늘에 숨었거나 건물 안으로 피신했을 뿐이지. 오히려 지나가던 사람들도 지켜보던 행사였습니다.


사실 게스트들도 지쳐 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되던 날씨였습니다. 최근에 점점 날씨가 뜨거워지고 있는데 이런 날씨에는 실내에서 여는 행사가 좀 더 낫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저는 덕분에 공짜 선탠을 하게 되었는데 아직도 피부가 간지럽네요. 역시 저와 선탠은 맞지 않는 듯 합니다.


이번 행사 분위기와 행사 진행의 깔끔함 덕분에 행사 자체는 호평이었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더위에 계속 서있어 피로해진 다리를 치유해주지는 못하였습니다. 다음에는 날씨에 대한 대처를 좀 더 여유롭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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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태양... 보이십니까... 제 살을 태운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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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저기 있는 그늘에서 쉬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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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쉬면서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맛있더라고요.

 

 

정말 뛰어난 이벤트였지만 다음엔 실내에서.


용과 같이: 극 이벤트는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겨준 이벤트였지만 팬들이 약간의 외면을 받은 바도 있지 않았나 싶었던 이벤트였습니다. 구성도, 행사 진행도 엄청 훌륭하였고 이러한 인상을 받은 행사가 별로 없을 만큼 좋은 이벤트였는데도 그저 날씨가 너무 좋았던 탓에 그늘이 없었던 것이 너무나 아쉬웠었습니다.


다음에도 개발자들을 볼 수 있는 이벤트를 볼 수 있으면 좋겠고, 이런 행사가 열리는 것도 대환영입니다. 무엇보다 행사의 구성과 진행은 엄청 뛰어났기 때문에 다음 행사도 이 행사를 베이스로 해서 꾸며주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다만 다음에는 날씨에 대한 대처를 제대로 해내거나 실내 행사에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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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하타노 유이님의 포토 타임을 놓치면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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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끝나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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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 극의 포스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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